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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뉴스

코리안 뷰티에 글로벌의 미래가 있다! K-BEAUTY 비정상회담

BEAUTY+ 2015년 5월호

아시아의 테스트 마켓이었던 한국의 위상이 달라졌다. 이제는 글로벌 코스메틱 본사에서 한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서울을 낱낱이 훑으며 뷰티 스터디를 할 정도. 대한민국 화장품의 상징이었던 쿠션 팩트를 이제는 글로벌 브랜드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대한민국은 뷰티 강국이 되었다. 지금 세계는 K-뷰티앓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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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K-BEAUTY에 주목하는 이유
한국에서 만든 화장품, 한국 여성이 바르는 것, 먹는 것 등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사. 브랜드들은 한 달에 한 번씩 한국에서 일어나는 이슈를 보고하고, 글로벌 본사에서는 일 년에 한 번, 많게는 한 달에 한 번씩도 방문한다. 까다로운 한국 여성의 취향을 파악하면 앞으로 유행할 뷰티 트렌드를 점쳐볼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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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렌드가 빨리 변하고 창의적이다
깐깐하고 까다로운 한국 여자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뷰티 브랜드는 늘 소비자들의 요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러한 욕구를 즉각적으로 제품 개발에 반영한다. 그러다 보니 그 어떤 나라보다 뷰티 트렌드가 빨리 바뀌고 다이내믹하다. 또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군을 창조해 나간다. 대개 글로벌 브랜드가 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3~5년이 소요되는 반면, 국내 브랜드는 3개월 만에 제품을 개발하기도 한다. 이처럼 뷰티 트렌드를 앞서가기 때문에 대한민국 여성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면 2~3년 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한국 뷰티 마켓의 가장 큰 강점은 전문성과 혁신성은 물론, 흥미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스킨케어테인먼트(Skincaretainement)라고 생각합니다. 쿠션 팩트의 성공적인 스토리 역시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선호하는지에 기반한 혁신 전략을 통해 만들어진 성과가 아닐까요.” by 투어너리 실비아(비오템 베이식 스킨케어팀 매니저)

“한국 뷰티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스킨케어’ 시장에 강하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스킨케어 제품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라면 프랑스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퀄리티 있는 제품들도 있더군요.” by 크리스티앙 쿠르탱-클라란스(클라란스 회장)


2 새로운 제품을 빨리 습득하고 사용한다
지식이 많은 만큼 새로운 상품에 대해 주도적이고 개방적이기 때문에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PR 이승민 과장은 “서양 여성의 경우 혁신적인 제품은 낯설어서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의 경우 새로운 제품을 재미있어 한다”라고 얘기한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피니셔처럼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 출시됐을 때 소비자들에게 어떤 제품인지 이해시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토로한다. 부스터, 피니셔 등의 제품이 한국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엇던 것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며, 뷰티에 있어서라면 최상의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한국 여성들이 있었기 때문.

“한국 여성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욕구와 호기심이 강하고 트렌드를 빠르게 받아들이죠. 또 새로운 제품에 도전하는 데 두려움이 없어요. 반면 외국 여성들은 트렌드를 이해하는 속도가 더뎌 그 트렌드가 확산되는 데도 많은 시간이 걸리죠. 때문에 익숙한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by 강세나(초초스팩토리 조성아22 브랜드 전략본부 이사)


3 제품 개발에 다양한 영감을 준다
한국 여성들은 계절마다 화장품을 바꿔 쓰고, 스스로 자신의 피부가 민감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민감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만큼 뷰티에 관심이 많고 제품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나오는 반응. 계절, 날씨, 피부 타입, 피부 변화에 따라 각기 다른 화장품을 선택하고 그것에 대해 다양한 반응과 결과를 볼 수 있어 제품의 개발이나 문제점을 찾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


4 화장품 성분과 포뮬러에 관심이 많다
글로벌 브랜드의 텍스처 개발에 한국 여자들이 큰 기여를 했다는 건 이미 알려진 바. 끈적임, 유분감에 극도로 예민한 한국 여자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사용감을 업그레이드한 제품들을 개발했고, 이러한 시도는 글로벌에서도 큰 효과를 봤다. 이는 스킨케어는 물론 메이크업 제품에도 해당되는데, 실제로 많은 브랜드들이 한국 여성의 뷰티 습관과 선호도를 고려해 텍스처를 개발한다. 최근 론칭한 아베다 보태니컬 키네틱스 인텐스 하이드레이팅 리치 크림이 바로 그러한 예. 이렇게 출시된 제품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영향력을 발휘한다.


5 뷰티 툴과 도구를 잘 활용한다
한국 여성만큼 갖가지 도구를 잘 알고, 활용하는 여성은 없다. 스킨케어, 클렌징, 메이크업 도구나 어플리케이터에 관심이 많고, 그래서인지 유난히 한국 화장품들은 툴이 달리거나 도구가 발달한 편. 한국 여자들의 뷰티 툴 사용법을 참고하면 제품을 바르는 방법, 사용하는 방법까지 브랜드의 고민의 폭이 넓어진다.


6 전 세계에서 가장 해박한 화장품 지식을 가지고 있다
한국 여성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긴 뷰티 루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이미 유명하다. 프레쉬 PR 조연이 차장은 “글로벌에서는 한국 여자들의 이런 뷰티 습관이 과하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한국 여자들의 피부 비결이 여기에 있다고 보기도 해요. 그래서 한국 여자들은 뭘 쓰는지 항상 궁금해하죠”라고 말한다. 실제로 미국 여성들은 세럼을 잘 바르지 않는 반면, 한국 여성들은 안티에이징, 화이트닝, 수분 등 기능성 세럼을 3개 이상 바르는 등 스킨케어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고 잘 활용한다. 여러 단계의 스킨케어 제품을 레이어링하고, 다른 제품을 믹스하는 등 새로운 활용법을 개발한다. 또 화장품을 선택할 때 성분과 안전성을 따질 정도로 스마트한 뷰티 라이프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한국 여성들은 전 세계 그 어떤 여성들보다 해박하고 까다롭다. 한국 여성들이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과 습관은 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많은 대한민국은 제품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내기에 좋은 마켓이 된다.



한국 여성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제품을 사용합니다. 신제품의 수용력도 높고 적극적입니다. 그리고 매우 비판적이기도 합니다. 한국 여성들의 뷰티를 대하는 태도를 보고 외국에서는 Sophisticated&Demanding이라는 표현을 자주 씁니다. by 전주현(로레알 코리아 컨슈머&마켓 인텔리전스 디렉터)


“단순히 브랜드 네임이나 밸류에 현혹되기보다는, 여러 가지 제품을 비교해보고 테스트하며 본인에게 맞는 최선의 선택을 합니다. 때문에 한국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제품이나 트렌드라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잠재 가능성이 크죠.” by 프랑수아 소렐(필로소피 제너럴 매니저)


“한국의 소비자들은 화장품에 대한 기대치가 높습니다. 아마도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브랜드들이 이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by 올리비에 쿠르탱-클라란스(클라란스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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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의 최전선, K-뷰티 마켓을 탐구하다!
수많은 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본사에서는 정기적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트렌드를 파악한다. 최근 3개월 안에도 내로라하는 빅 브랜드의 대표단들이 서울을 방문해 한국의 최신 유행을 공부하고 쭉 훑고 갔다. 얼마나 자주 오는지 홍보 담당자들이 우스갯소리로 “그만 왔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 방문하기 전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유명 잇플레이스를 선정하는 것은 기본, 직접 제품을 발라보고 체험하면서 트렌드를 조사해 정확하게 정보를 수집해 간다. 최근 모 브랜드는 20대 후반~30대 초반의 남녀로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그들이 먹고, 놀고, 즐기고, 구입하는 것을 글로벌 본사 사장이 직접 지켜보고 함께 투어했다. 지역별로 관심사를 파악하고 새로운 소비자들이 어떻게 뷰티에 입문하는지 파악하기 위함이었는데, 그만큼 대한민국의 뷰티 트렌드를 주목하고 있다는 증거!




1박 2일 K-뷰티 로드
그들은 어디를 가서 뭘 보고,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질까? 최근 글로벌 본사에서 방문했던 코스를 취합해 가상의 1박 2일 스케줄을 짰다. 우리에게는 익숙한 동네 일상이 그들에게는 영감의 원천이 되는 서울 뷰티 로드.


1st Day course


AM 11:00 K-뷰티의 격전지, 명동

각종 로드숍이 즐비해 있는 명동은 한국을 처음 방문한 글로벌 관계자의 초보 코스. 모든 국내 브랜드들이 밀집한 K-뷰티의 격전지이자 중국인들의 막강한 영향력이 발휘되는 곳이다. 한국에서 성공한 화장품들은 아시아권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니 K-뷰티의 필수 코스.



1 비욘드
비욘드에 방문한 많은 브랜드 관계자들이 판다, 곰, 물개, 사막여우 등 각종 마스크 패치를 종류별로 구입해 갔다.
비욘드 도와주세요 ! 사막여우 고민 2500원, 코끼리 다리의 고민 4000원.


2 토니모리
시간 개념의 스토리텔링에 흥미를 보인다. 특히 토니모리 100시간 크림을 본 후 “테스트할 때 정말 100시간 동안 안 씻었어요?” “어떻게 테스트했어요” 하며 폭풍 관심을 보이기도.
토니모리 플로리아 뉴트라 에너지 100시간 크림 45ml 2만원.


3 올마스크스토리
각종 시트 마스크가 산처럼 쌓여 있는 마스크 전문 스토어에 가서 사재기를 하기도 일쑤. 얼굴은 물론 손, 발, 다리, 입술 등 모든 부위의 시트 마스크가 나오는 것을 신기해한다. 시트 마스크는 브랜드와 상관없이 모두 좋아하는데, 스파로 유명한 모 브랜드에서는 1000원짜리 시트 마스크를 200장 구입해 갔을 정도.


4 투쿨포스쿨
특유의 인테리어로 들어가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지는 곳. 브랜드 이름을 보고 ‘학생들만 바르는 거냐’라는 질문을 하기도 한다. 아이디얼한 패키지와 각종 소품들을 관심 있게 본다.


5 홀리카
홀리카 툴이 달린 도구와 재미있는 패키지, 흥미로운 기능을 하는 아이디어 화장품이 많아 글로벌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곳. 홀리카 홀리카 피그 클리어 더스트 아웃 딥 클렌징 폼 150ml 75000원.


PM 2:00 콘셉트 숍, 롯데면세점
K-뷰티의 파워를 보여주기 위해 전략적으로 방문을 유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국내 브랜드 매장 앞에 중국인들이 길게 줄지어 구입하는 장면을 보면 놀라지 않는 담당자가 없다.


PM 4:00 스토리가 있는 콘셉트 숍, 삼청동
요즘엔 명동이나 가로수길보다는 삼청동을 선호한다. 한적하면서도 로드숍들이 저마다의 콘셉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 이니스프리의 제주 하우스, 문샷 등을 눈여겨보는 편이다.


6 문샷
가장 눈여겨보는 국내 메이크업 브랜드. 다양한 제품군에 퀄리티도 훌륭하지만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만들었다는 점을 신선하게 느끼고, 특히 LVMH에서 투자했기 때문에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7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가장 빠르게 성장한 한국 브랜드이자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만 나오던 디퓨저, 향초 등을 구비해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닌 그 이상의 것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8 빌리프
이니스프리와 함께 스킨케어군에선 관심이 높다. 특히 빌리프 모이스처 크림은 가격 대비 고퀄리티라고 칭찬하며 구입해 가기도.


9 에뛰드 하우스
걸리시한 패키지와 포장법, 신기한 도구들을 보면서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하는지 궁금해한다. 에뛰드 하우스 마이 캐슬 핸드크림 핑크 위시 30ml 5900원.


10 PM 7:00 설화수 스파
한국의 스파에도 관심이 많아 몇 군데의 스파에 들른다. 도구를 사용한 스파에 흥미를 보이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강력하지 않아 실망하기도 한다. 한방 화장품 특유의 향과 텍스처에 대해 인상 깊게 바라본다.




2nd Day course


AM 11:00하이엔드 숍 탐방, 청담동

명동, 가로수길은 이미 알만큼 다 안 상태. 최근에는 새로 생긴 하이엔드 숍이나 멀티 숍을 많이 방문하는 추세. 다양한 국적의 선별된 화장품을 갖추고 있고, 한국의 하이엔드 시장이 얼마나 형성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 같은 곳들. 분더숍의 라페르바, 요즘에는 라이프스타일을 보기 위해 신세계 푸드마켓인 SSG도 코스에 꼭 포함된다.


PM 2:00 뷰티숍이 밀집된 거리, 가로수길
가로수길에 들어서면 한 집 건너 한 집이 뷰티숍인 걸 보고 놀란다. 파리에도, 뉴욕에도 없는 명물거리. 패션숍이나 레스토랑이 즐비한 곳은 많아도 뷰티숍이 한 거리에 모여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 가로수길만 봐도 한국 여성들이 얼마나 뷰티에 관심이 많은지 저절로 알게 된다.


1 더페이스샵
중국인들에게 인기 절정인 캐릭터 마스크. 호랑이, 판다, 용 등 동물 모양 그대로 마스크를 쓸 수 있어 재미있다는 반응.
더페이스샵 캐릭터 마스크 1매 2500원.


2 올리브영
올리브영에 방문하면 각종 마스크에 관심을 보인다. 손과 발, 치크, 입술, 귀에 걸어서 사용하는 마스크 등 부위별 마스크에 관심 집중!


3 풋샵
스파가 있는 브랜드에서는 발 마시지를 가볍게 체험하고 가기도 한다. 짧은 케어 시간과 비용 대비 무난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PM 5:00 라이프스타일 뷰티 코스, 코엑스 파르나스몰
화장품 소비 습관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결정된다. 요즘에는 단순히 뷰티숍뿐만 아니라 뭘 보고, 뭘 사고, 뭘 먹는지까지 유심히 관찰한다. 새로 생긴 코엑스 파르나스몰은 뷰티뿐만 아니라 각종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레스토랑이 모여 있어 한국 여성들의 소비 패턴이나 트렌드를 알아보기 좋은 곳이라 최근 코스에 추가됐다.



4 라네즈 아모레퍼시픽
계열사는 늘 관심의 대상. 그중에서도 라네즈에서는 스킨케어, 특히 수분 라인에 관심이 많다. 쫀쫀한 텍스처감의 수분 크림을 발라보고 사 간다. 라네즈 워터뱅크 젤 크림 EX 50ml 3만7000원대.


5 버버리 뷰티박스
국내 브랜드는 아니지만 런던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라 지나치지 않고 둘러보는 편.


10 PM 10:00 홈쇼핑 시청으로 마무리
최근엔 홈쇼핑 채널도 주목해서 모니터링한다. 소비자들에게 짧고 강렬한 메시지로 가장 직접적이면서 단시간에 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상품들이 많고 뷰티 소비 습관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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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니저들이 한국에서 사 간 화장품은?
이렇게 꼼꼼하고 면밀히 투어한 후에는 제품 조사용 또는 개인적인 목적으로 다량의 국내 브랜드 제품들을 구입해 간다. 텍스처, 발림성과 각종 도구의 사용법 등을 조사해 반영하기도 하고, 자사의 제품에 어떻게 적용시킬지 연구하기도 한다. 그들이 관심 가졌던 K-뷰티 브랜드와 제품들, 그리고 그들이 직접 사 간 제품은?



1 신기한 어플리케이터
한국 여성들은 도구 사용을 좋아해 각종 어플리케이터들이 발달했는데, 최근 관심을 모았던 제품이 바로 리파캐럿. 미세전류를 발생시켜 혈액순환을 촉진, 탄력도를 높여주는 셀프 홈 케어 제품이라는 점을 흥미롭게 생각한다.
리파캐럿 39만6000원.


2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 피니셔
퍼스트 에센스와 함께 국내 브랜드 사이에서 유난히 발달한 피니셔 제품들을 살펴본다.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윤기를 더하기 위해 마무리로 바르는 콘셉트가 신선하다는 평. 메이크업으로 가리기보다는 건강한 피부빛을 내고자 하는 한국 여성들의 뷰티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고 한다. 설화수 미안 피니셔 80ml 9만원대.


3 가벼운 발림성의 자외선 차단제
한국 여성들은 라이트한 사용감을 선호하며, 매일 바르기 때문에 국내 브랜드에서 나오는 자외선 차단제는 글로벌 브랜드의 포뮬러보다는 발림성이 가볍다는 것에 주목한다. 특히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크림, 로션, 스프레이 타입 등 종류별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유심히 살펴본다. 오휘 퍼펙트 선 블루 SPF 30+ PA++ 50ml 3만8000원.


4 각종 시트 마스크
시트 마스크는 종류를 불문하고 무조건 산다. 특히 페이셜 마스크 외에 각종 패치나 몸에 감는 마스크까지 전신을 커버할 수 있는 마스크가 있다는 것에 놀란다. 중국P몰에서 몇 주간 판매 1위를 했다는 홀리카 홀리카의 돼지코 마스크는 익히 그 명성을 알고 있어 직접 사서 써보기도. 이러한 시트 마스크를 참고해 아이디어를 얻어서 어떻게 프리미엄화할지를 궁리한다. 홀리카 홀리카 피그노즈 클리어 블랙헤드 3-step 키트 1매 2000원. 슈렉 아임 더 리얼 슈렉 하이드로겔 마스크 by 올리브영 33g 3000원.


5 안티폴루션 기능 화장품
우리나라는 공해나 유해 환경 등으로 인해 안티폴루션 기능이 발달한 편. 특히 요즘에는 아예 미세먼지에 초점이 맞춰진 화장품들이 많아져 관심도가 상승했다. 글로벌 브랜드에서는 안티폴루션 기능을 내세우기가 까다로운데, 한국의 ‘더스트 컷’ ‘더스트 아웃’ 등의 네이밍을 참고하기도 한다. 에뛰드 하우스 더스트 컷 미스트나 홀리카 홀리카 피그 클리어 더스트 아웃 딥 클렌징 폼 등을 살펴보기도 했다. 에뛰드 하우스 더스트 컷 미스트 150ml 9500원.


6 퍼스트 에센스
세안 후 처음 바르는 퍼스트 에센스는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마다 주목한다. 원조인 설화수의 윤조 에센스를 비롯해 가장 최근에 출시된 마몽드 퍼스트 에너지 에센스까지 직접 바르고 평가했다는 후기. 마몽드 퍼스트 에너지 에센스 150ml 2만8000원대.


7 멀티 기능의 BB 크림
글로벌 관계자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은 BB 크림에서 시작되었다. 베이스 제품군을 가진 브랜드들은 거의 대부분 한국에서 생산된 BB 크림을 사용해보고 연구했을 정도, 독일에서 시작된 치료 목적의 제품이 가벼운 사용감의 BB 크림과 CC 크림으로 진화할 수 있었던 건 맨얼굴 같은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선호하는 한국 여성과 끊임없는 개발로 니즈를 충족시킨 한국 뷰티 브랜드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닥터자르트 실버라벨 리쥬비네이팅 뷰티 밤 50ml 2만9000원.


8 쫀쫀한 텍스처의 크림류
스킨케어 중에서도 특히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주목하는 카테고리가 바로 크림이다. 수많은 브랜드에서 국내 브랜드 특유의 쫀쫀한 발림성을 체크한다. 백화점과 로드숍 등을 모두 돌면서 온갖 크림류는 직접 모두 발라보는데, 특히 라네즈 워터 뱅크, 이니스프리 한란 인리치드 크림, 빌리프 더 트루 모이스처라이징 밤 등은 참고용으로 구입해 가기도 했다. 이니스프리 제주한란 인리치드 크림 50ml 2만5000원.


9 툴 달린 화장품
국내 브랜드, 특히 로드숍 브랜드에서 출시한 신선하고 재기발랄한 도구를 내장한 제품들은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쿠션이나 롤러, 면봉을 장착했거나 특이한 방법으로 사용해야 하는 제품들은 집중 관심을 받는다. 더샘 왕면봉 익스프레스 뷰티 코튼 스왑 1개 5000원. 홀리카 홀리카 페이스 2 체인지 리퀴드 롤러비비 SPF 30 PA++ 30ml 1만7000원.


10 패키지가 아이디얼하거나 웃긴 화장품
툴 달린 화장품과 같은 맥락으로 패키지가 창의적이거나 웃긴 화장품도 관심 세례. 토니모리, 홀리카 홀리카, 투쿨포스쿨, 에뛰드 등의 로드숍 브랜드의 제품들을 보면 꼭 어떤 제품인지 물어보고 신기해하기도. 에뛰드 하우스 앵두알 입술 겔 패치 2500원. 투쿨포스쿨 안케 애프터스쿨 BB 파운데이션 런치박스 40ml 1만8000원.


11 뽀글뽀글 탄산 화장품
글로벌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재미있는 성분의 제품들도 관심사. 특히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오는 탄산 화장품에 유독 큰 관심을 보인다. 라네즈 브라이트닝 탄산수 캡슐 미스트를 비롯해 홀리카 홀리카, 스킨푸드 등의 탄산 화장품들도 체크! 라네즈 브라이트닝 탄산수 캡슐 미스트 120ml 2만8000원대.


12 쿠션 팩트
이제는 글로벌 브랜드에서 출시할 만큼 글로벌화된 쿠션 팩트. 제품 조사용은 물론 직접 사용하기 위해서 구입하기도 한다. 하나만 사 가면 꼭 후회한다고 말하는 인기 아이템. 헤라 UV 미스트 쿠션 SPF 50+ PA+++ 15g×2ea 4만5000원.
에디터 : 오지은 | 업데이트 : 2015-04-30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매거진 www.beautyp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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