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뉴스

당신도 케미포비아?

BEAUTY+ 2016년 12월호

‘케미포비아’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는가? <뷰티쁠> 사이트에서 서베이를 진행했는데, 279명 중 81%의 사람들이 ‘케미포비아 현상을 이해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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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이크프렘 세이프 미 릴리프 모이스처 크림 12 80ml 2만8000원.
2 토니모리 더 블랙티 런던 클래식 세럼 55ml 2만7000원.
3 이니스프리 트루케어 모이스트 리커버리 크림 100ml 2만5000원.
4 반트36.5 브이티 피토 크림 50ml 3만6000원.

화학제품에 대한 공포증을 케미포비아라고 하는데, 이러한 사회 이슈가 뷰티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얼마 전 메이크프렘은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EWG 그린 등급을 받은 12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안심 크림을 출시했고, 이니스프리는 온라인몰 전용 트루케어 모이스트 라인을 선보이며 전성분 및 성분별 배합 목적을 사이트에 명시했다. 그 외에도 토니모리와 반트 또한 EWG 그린 등급을 받은 성분으로 제품을 만들었다. 이런 화학성분 공포증에 대한 브랜드의 입장은 어떨까? 메이크프렘의 마케팅팀 강수정 부장은 “사람들이 성분에 예민해지면서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유해성분을 배제하죠. 파라벤이나 페녹시에탄올, 인공향료를 사용하지 않아요”라고 이야기한다. 토니모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의 김보민도 덧붙였다. “그간 이슈였던 유해성분이 포함됐는지, 배합 한도가 있는 원료가 초과 함유됐는지 확인하죠.” 브랜드가 이렇게 성분에 신경 쓰는 이유는 똑똑해진 소비자들 때문. 이니스프리의 디지털 마케팅팀 김지원은 “최근 고객상담팀을 통한 고객들의 문의 수준은 전문적이죠. EWG 몇 등급인지, 자외선의 파장별로 어디까지 차단이 되는지 궁금해해요”라고 말한다. 화해 어플이며 유튜버들의 성분 분석 영상에 대한 반응만 봐도 성분에 신경 써야 하는 시대임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그간 사용해온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어떤 성분을 대체제로 삼고 있을까? 바로 천연 성분이다. 인공향 대신 시트러스 향을 내는 천연 오일을 사용하거나 천연 치자로 색소를 대신한다. 또한 보습 성분인데도 방부 효과가 있는 성분을 채택하는 등 여러 기능을 하는 안정화된 성분을 찾기에도 공들인다. 브랜드가 이토록 무자극 케어를 위해 노력하는 시점에서 소비자들은 화장품을 어떻게 소비해야 할까? 반트36.5의 김근우 이사는 “화학성분이 무조건 안 좋은 건 아니죠. 무조건적인 공포감을 갖기보단 내게 맞지 않는 화학성분을 숙지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제품 구입 전 전성분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EWG 그린 등급만 모은 원료 검색 사이트인 www.ewg.org를 참고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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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정인 | 업데이트 : 2016-12-21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매거진 www.beautyp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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