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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뉴스

유산균을 피부에 바른다고?

BEAUTY+ 8월호

유산균을 피부에 바른다고? 유산균이 피부에 얼마나 좋은지를 안다면 이 말에 놀라기보단 고개를 끄덕이게 될 거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새로운 상비약으로 떠오른 유산균 화장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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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피부 타입이요? 민감성이에요. 심지어 초민감!” 우리나라 여성의 10명 중 6명은 본인의 피부가 민감하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민감 피부 홍수 속에서 화장품 브랜드들이 유산균에 주목하게 된 건 최근 유산균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 가장 최근에 출시된 제품은 일리윤의 프로바이오틱스 스킨 배리어 라인이다. 유산균 화장품을 출시한 계기에 대해 일리윤 BM팀의 장윤경 대리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유산균을 피부에 바르면 더 직접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바르는 유산균’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한다. 일리윤 외에도 따끈따끈한 신상 유산균 화장품들이 즐비하다. 닥터지는 약산성 유산균 클렌저 3종을 선보였고, 랑콤은 기존의 제니피끄 아이 크림에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을 추가해 리뉴얼했다. 엘리자베스 아덴 역시 기존 슈퍼스타트 프로바이오틱 컬렉션에 프로바이오틱 파워를 두배로 강화한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를 추가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피부에 직접적 효과를 주는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가 들어 있다는 것. 락토바실러스는 요구르트 유산균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대체 어떤 원리로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걸까? 아모레퍼시픽의 박효민 연구원은 “피부 장벽을 이루는 각질층의 70% 이상이 ‘로리크린’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어요. 세포 실험 결과 락토바실러스를 담은 일리윤의 락토 스킨 콤플렉스™는 로리크린의 생성을 촉진시킵니다. 즉 건강한 각질 세포가 증가해 피부 장벽이 강화되는 거죠”라고 답했다. 어떠한 자극에도 피부가 민감해지지 않도록 튼튼한 보호막을 만드는 셈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유산균 대부분이 약산성이라 천연 pH 조절 기능까지 한다. 세안 후 pH 밸런스가 무너지면 피부가 알칼리성으로 변해 세균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유산균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pH 밸런스가 빠르게 복원돼 외부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게다가 유산균은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염 효과까지 뛰어나다고. 고운세상 코스메틱 상품기획팀의 박선아 주임은 유산균 제품을 꾸준히 바르면 여드름 균 및 세균이 번식하는 걸 막을 수 있고, 피부 면역력이 강화된다고 설명한다. 종합해보면 작은 자극에도 피부가 예민해지고 트러블이 올라오는 사람들의 니즈에 부합한 제품이라는 거다. 마지막으로 유산균 화장품의 사용감은 어떨까? 모든 제품이 우유처럼 새하얀 색을 띠는데 제품군에 따라 제형의 차이는 있다. 마시는 요거트처럼 묽거나 떠 먹는 그릭 요거트처럼 꾸덕하거나 텍스처도 다양해 사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지만 공통적인 사실은 대개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고 바른 후 피부가 편안해지는 느낌이 든다는 것. 유산균 화장품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면 <뷰티쁠>이 추천하는 유산균 뷰티 리스트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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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박정인 | 업데이트 : 2018-08-08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매거진 www.beautyp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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