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 케어

피부 리셋의 시작, 잘못된 세안을 바꿔라

BEAUTY+ 2017년 3월호

지치고 피곤한 날, 얼굴 위 그대로 남아 있는 메이크업과 미세먼지는 먼 나라 얘기다. 다음 날 아침 피부결이 거칠고 트러블이 올라오더라도 지금 당장 ‘꿀잠’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잘못된 클렌징 습관이 가져올 재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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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EY
이렇게 조사했다!
기간 2월 13~17일 대상 20~40대 여성 307명
방법 <뷰티쁠> 사이트 설문조사


바른 세안 하고 계신가요?
당신은 올바른 방법으로 세안하고 있는지. 무심코 지나치던 세안 습관을 아래 서베이를 통해 되돌아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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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Says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들 중 98%가 ‘피부 관리의 시작은 클렌징’이라고 답했을 정도로 클렌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 비해 본인 피부 타입, 상태에 맞는 클렌징 방법을 익히고 실천하는 이들은 아직까지 부족해 보인다. 피부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클렌징 방법을 바꾸지 않는다고 답한 이가 40%에 육박했고, 심지어 클렌징을 하지 않은 채 잠드는 날이 가끔 있다는 답이 35%, 그 비율이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날에는 60%에 달했다. 하지만 피부에 문제가 생겼을 때 클렌징 방법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의외로 적었다. 결국 잘못된 클렌징 습관이 지금 내 피부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알아야 몸소 바른 클렌징을 실천할 수 있겠다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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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솔루션! 잘못된 세안 바로잡기
체크리스트를 통해 알아본 당신의 클렌징 타입은 무엇? 꼼꼼파라면 걱정할 필요 없겠지만 ‘대충파’와 ‘투머치파’의 피부는 매일 고통 받고 있을 터. 이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클렌징 방법을 정리했다.



당신이 클렌징 ‘대충파’라면?
미세먼지와 황사가 극심해지는 3월에는 대기 중 오염물질이 피지, 땀과 한데 뒤엉키며 피부 위에 흡착되게 된다. 각종 피부 질환은 물론 클렌징 후에 피부에 남아 있으면서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를 방해하고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기도. 그러니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

SOLUTION 1 ‘대충파’ ▶ ‘꼼꼼파’ 되기 위한 전제조건
Do 립앤아이 리무버를 꼭 사용한다. 워터프루프 제품이 아니더라도 아이섀도에 함유된 펄, 미세한 가루가 피부 위에 남을 수 있기 때문. 피부가 얇은 눈가와 입가는 더욱 쉽게 착색되니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Don’t 2차 세안제인 클렌징 폼 하나로 끝내는 방식은 사절! 메이크업 제품을 녹일 수 있는 클렌징 오일, 밤 혹은 미셀라 성분의 워터 클렌저로 1차 세안을 말끔히 해주면 2차 세안으로 인한 과도한 자극도 피할 수 있다.
Do 유분과 피지가 많이 올라오는 T존, 턱 끝 등에는 미세먼지가 더욱 강력히 흡착되어 있을 것. 클렌징 시보다 꼼꼼하게 러빙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땀이 잘 나는 헤어라인까지 필수!
Don’t 화장을 하지 않은 날도 클렌징을 잊지 말 것. 스킨케어 제품만 발랐더라도 공기 중 유해 물질이 크림과 유분에 엉켜 모공 속에 남아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말끔히 닦아내고 나이트 케어 단계를 밟아야 한다.


SOLUTION 2 클렌징 마사지
물론 클렌징 오일, 크림 등으로 5분 이상 메이크업을 롤링하면 불필요한 노폐물이 떨어져 나가는 대신 모공에 잔뜩 끼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니 무조건 오래 하는 것은 적절한 해결책이 될 수 없는 것. 대신 단시간에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는 클렌징 마사지를 추천한다. 눈가와 입가는 립앤아이 리무버 혹은 전용 클렌징 면봉으로 부드럽게 닦아내고 얼굴 전체 면적은 아래의 방법을 이용할 것.

1 헤어라인과 이마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나선형을 그리며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문지른다.
2 광대에서부터 움푹 파인 볼 부분까지 원형을 그리며 바깥쪽으로 롤링.
3 팔자주름은 검지손가락으로 위아래 문지르고, 콧대와 콧방울은 좀더 신경 써서 러빙한다. 턱끝에서부터 관자놀이까지 원형으로 마사지하며 닦아낼 것.


SOLUTION 3 손보다 꼼꼼한 클렌징 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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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ITEM
1 실큰 벨라소닉 클린플러스 초당 300회 음파진동으로 딥 클렌징은 물론 페이셜 마사지 효과까지 겸비한 디바이스. 12만9000원.
2 메이크온 클렌징 인핸서 로맨틱핑크 1분에 1만5000회 이상 진동하며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을 정리해 매끈한 피부로 가꾼다. 19만원.
3 바나브 UP5 세안 후 클렌징 모드로 남아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아이존 케어, 리프팅 등 추가 모드를 실행, 피부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22만8000원.



당신이 클렌징 ‘투머치파’라면?
풀 메이크업을 하는 날과 민낯처럼 가볍게 메이크업을 하는 날, 동일한 클렌징을 하는 것은 NG. 가벼운 메이크업 후에도 무턱대고 과도한 이중, 삼중 세안을 하는 것은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는 지름길이다. 피부 보호막이 씻겨 나가 외부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면 오히려 피부를 민감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시작되고 조기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SOLUTION 1 ‘투머치파’ ▶ ‘꼼꼼파’ 되기 위한 전제조건
Don’t 하루가 멀다 하며 벅벅 문지르는 각질 제거는 금물. 각질 제거 직후 피부가 깐 달걀처럼 반질반질 광이 날 수는 있다. 하지만 지금 건강한 피부도 어느 순간 민감 피부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Don’t 민감 피부라면 클렌징 티슈, 클렌징 워터를 묻힌 화장솜 등은 사용하지 말 것. 피부에 스크래치를 남기며 자극을 줄 수 있다. 클렌징용 해면을 사용할 경우는 피부결을 따라 가볍게 닦아주는 정도를 유지.
Do 처음부터 끝까지 물 온도는 미지근한 수준 유지. 찬물 마무리는 일시적인 긴장감을 줄 수 있지만 순간적일 뿐 모공은 30분도 되지 않아 원래 크기도 되돌아온다. 오히려 뜨거운 물로 세안하고 찬물로 마무리하면 물의 온도 차로 피부에 자극을 주는 꼴.
Do 계면활성제가 함유돼 뽀득뽀득 씻기는 제품은 피하고 약산성 저자극 세안제를 골고루 문질러 사용한다. 젖은 손에 거품을 내고 피부에 가져가 부드럽게 클렌징해야 자극이 적다. 시중에 판매하는 클렌저용 거품 제조기, 혹은 공병에 넣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SOLUTION 2 투머치 클렌징 결과별 해결법
If 홍조가 가라앉지 않는다 ▶ 이중, 삼중 클렌징을 하는 대신 한 번에 꼼꼼히 지우는 습관을 들인다. ‘몇 단계로 닦아내는가’보다 얼마나‘꼼꼼하게 씻어내는가’가 포인트. 그러니 화장을 연하게 한 경우라면 오일이나 워타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하고, 2차 클렌징 대신 흐르는 물에 헹궈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If 극건조에 시달린다 ▶ 클렌징 고민 1위에 해당하는 클렌징 직후의 건조함. 클렌저 사용 후 피부가 따갑거나 심한 건조함을 느낀다면 내 피부에 맞지 않는 성분이 들어가 있는 건 아닌지, 보습 성분이 충분한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극심한 악건조에 시달린다면 클렌징 마지막 단계에서 물에 페이스 오일을 몇 방울 섞어 헹궈볼 것.
If 각질이 심하게 올라온다 ▶ 피부가 예민한 이라도 각질이 심하게 올라온 경우, 이를 제거해주어야만 피부 턴오버 주기를 맞추고 스킨 케어 제품의 유효성분을 흡수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알갱이가 없는 각질 제거제를 고르고 적정 온도의 스팀 타월로 얼굴의 모공을 넓힌 뒤 묵은 각질과 블랙헤드를 부드럽게 닦아낼 것. 이후 보습 케어는 필수다.


SOLUTION 3 미세먼지 박멸하는 신상 데일리 디펜스 클렌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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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ITEM
1 메이크프렘 클린 미 래디언스 클렌징 팩 150ml 2만원대.
2 피지오겔 데일리 디펜스 젠틀 페이셜 클린저 200ml 2만4000원대.
3 아이소이 센시티브 스킨 안티 더스트 클렌징 폼 50ml 1만4900원.



에디터 : 이주현 | 업데이트 : 2017-03-17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매거진 www.beautyp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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