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10분 만에 피부 고민 안녕! 셀프 마사지

BEAUTY+ 2017년 12월호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푸석해진 피부 케어부터 지난밤 과음의 흔적까지 말끔히 지워주는, 내 손이 금손! 지금 딱 필요한 증상별 셀프 마사지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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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자고 일어나도 얼굴이 영 푸석푸석하고 간만에 값비싼 크림까지 장만했는데 별다른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얼굴이 수시로 붓는 것도 모자라 안색이 나빠졌다는 얘기까지 종종 듣는다면 다른 묘책이 필요하다는 신호.

이럴 땐 마사지가 제격이다. 칙칙한 피부는 물론이고 둔탁해진 페이스 라인과 선명해진 주름까지, 이젠 손끝만으로 웬만한 케어가 가능하다. 핵심은 ‘림프’에 있다. 림프란 혈액과 같이 우리 몸 전체를 순환하는 무색, 황백색의 액체로 우리 몸에서 세균, 바이러스, 암세포 등을 림프관을 따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근육의 확장이나 수축에 의해 순환하며, 인접한 피부세포나 지방세포 등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 바로 림프, 우리말로는 ‘임파(淋巴)’다. 하지만 림프가 건강하지 못하면 림프관을 따라 흐르는 세균이 한 곳에 쌓여서 부종이 생기고, 여드름 같은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가 하면, 세포 주위가 산화 물질로 가득차 주름과 처짐 등 노화 현상이 심해지는 것! 그러니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서는 이 더디고 예민한 존재를 살살 달래어 막힘없이 잘 흐르도록 풀어주는 것이 급선무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림프관은 피부 가까이 붙어 있어 피부 겉면을 가볍게 쓸어주고 늘려주는 것만으로도 림프액의 순환을 도울 수 있다. 필요한 것은 오직 두 손뿐. 여기, 단 10분 투자로 금세 달라지는 증상별 셀프 마사지 비법을 준비했으니 기억해두자.



POINT 셀프 마사지의 4가지 포인트

● 강한 압력은 금물
20g/cm2 정도의 약한 힘이면 충분한데, 이는 뺨에 티슈를 손으로 살짝 대고 있을 때 다른 손으로 잡아당기면 스르륵 빠지는 정도의 압력이다.

● 다양한 방법을 쓴다
부위와 취향에 따라 ‘주무르기’, ‘꼬집기’, ‘꼬집어 밀기’, ‘비틀기’, ‘누르기’, ‘두드리기’, ‘주먹으로 밀기’, ‘손바닥으로 밀기’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 통증은 노폐물의 바로미터
자극을 줬을 때 아플수록 노폐물이 쌓여 있다는 증거다. 부드럽게 반복해서 마사지하다 보면 어느새 개운해지는 때가 올 것.

● 매일 반복한다
셀프 마사지의 성패는 성실함에 있다.
시간이 없다면 귀 밑, 목, 쇄골만이라도 꼼꼼하게 풀어주어 몸속 쓰레기가 빠르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한다.




1 피로한 눈을 위한 ‘안구 정화’ 마사지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림프 순환을 막는 가장 큰 원인. 매일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시달리다 보니 얼굴과 목 근육이 항상 긴장되어 있다. 방법은 눈가에 쌓여 있는 독소를 제거해 주변 근육에 영양 공급이 잘 되게 하고, 뻑뻑한 안구에 윤활제 역할을 할 눈물이 촉촉하게 잘 나오도록 하는 것. 장시간 컴퓨터 작업한 이후 피로해진 눈을 회복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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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난밤의 흔적을 지워줄 ‘숙취 해소’ 마사지
음주 후 두통, 근육통, 감기 증상 같은 숙취가 생기는 것은 술에 들어 있는 메탄올과 같은 독성 물질이 백혈구를 자극하여 우리 몸 곳곳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 목 마사지를 통해 독소들을 림프로 원활하게 흡수시켜주면 지긋지긋한 숙취와도 안녕이다. 꼭 숙취가 아니더라도 얼굴에 열이 나며 붓고 피부색이 붉어지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따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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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팔자주름도 옅어지는 ‘절대 동안’ 마사지
날이 추워지면서 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은 피부가 건조해진 탓도 있지만, 피부 속 근육이 경직되고 탄력이 없어진 데 주원인이 있다. 망가진 매트리스 위에서는 시트를 아무리 반듯하게 펴도 주글주글해지기 쉬운 것과 같은 이치. 관자놀이와 하관 사이의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면 얼굴 전체가 팽팽해지면서 주름이나 처짐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으니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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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메이크업이 잘 먹는 ‘모닝 화장발’ 마사지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림프는 끊임없이 몸속을 돌면서 밤샘 작업을 한다. 자고 일어났는 데 피부가 더 푸석푸석하고 얼굴이 부어 있다면 그만큼 노폐물이 많이 쌓였다는 증거. 그때문에 오전 시간대의 마사지는 밤새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눌렀을 때 아프거나 뭉친 부분에 특히 집중하여 잠든 세포를 깨우고 피부에 활력을 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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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김희진(프리랜서) | 업데이트 : 2017-12-13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매거진 www.beautyp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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