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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들이 선보이는 '최초'의 쿠션

BEAUTY+ 2017년 9월호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들이 선보이는 '최초'의 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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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샤넬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젤 터치 파운데이션 SPF25/PA+++ 11g 7만5000원.
2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르마니 투 고 쿠션 15g 8만9000원대.
3 겔랑 란제리 드 뽀 쿠션 SPF25/PA++ 14g 7만5000원.
4 나스 아쿠아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 SPF23/PA++ 12g 6만3000원.



최초라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기존에 없던 것을 처음 이룬 순간은 결코 쉽게 잊히지 않으니까. 최근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에서 최초의 쿠션들을 선보이는 추세다. “OMG! 베이스를 쿠션으로 한다고? 말도 안 돼!”라고 반응할 것만 같았던, 역사 깊고 견고한 파운데이션 라인업을 구축한 브랜드들이 말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겔랑이 9월에 쿠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지난 8월엔 나스, 7월엔 샤넬이 쿠션을 선보였다. 내로라하는 하이엔드 메이크업 브랜드가 쿠션을 출시하게 된 건 한국 시장의 영향이 8할 이상이다. 한국에서 시작한 쿠션 파운데이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백화점에서 쿠션 파운데이션 매출의 규모는 리퀴드나 크림 파운데이션의 약 1.8배다. 간단하면서도 빠르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쿠션에 대한 한국 여성들의 니즈를 알기 때문에 글로벌 브랜드의 한국 지사는 본사에 꾸준히 쿠션 제작을 요청해왔다고. 그리고 쿠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글로벌 본사들도 한국 시장을 결코 무시할 수 없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느끼게 됐다. 대표적인 예가 나스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로서 나스에게 쿠션은 브랜드의 필요에 의해서라기보다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출시된 제품이에요. 미국 본사를 설득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쿠션은 철저히 고객만 생각하고 선물처럼 준비해 선보이게 된 제품이죠.”라고 나스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김효진 과장이 이야기했다.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고심해 출시한 쿠션이다 보니 제품력은 기대 이상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투 고 쿠션은 한국의 제조사와 OEM으로 생산하지 않고 프랑스에서 직접 만드는 만큼 커버력과 지속력, 윤기까지 모두 갖췄다.

겔랑 역시 약 1년 6개월간 연구 개발한 끝에 란제리 드 뽀 쿠션을 출시했는데, 베스트셀러 파운데이션인 란제리 드 뽀 파운데이션의 텍스처를 그대로 쿠션에 담아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로 만든다. 나스의 쿠션 역시 물건이다. 파운데이션을 바른 것만큼 완성된 피부를 연출하고, 안티 폴루션 기능까지 갖췄다. 샤넬 쿠션 역시 써본 사람들은 모두 엄지를 치켜세울 만큼 촉촉하고 가벼운 사용감이 압권. 콧대 높던 하이엔드 브랜드들의 최초의 쿠션은 사실 소비자로서 아주 반가운 일이다. 글로벌 브랜드의 쿠션 홍수 속 한국 여자들 파우치 속 No.1 쿠션은 무엇이 될지 매우 궁금하고 기대된다.



에디터 : 박정인 | 업데이트 : 2017-08-31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 매거진 www.beautyp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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